유머 이재명, 정권교체론에 분루…"정치 끝내기엔 젊어" 재기 모색
문재인 정부 차별화·정치개혁 부각 등 노력했으나 민심의 벽 앞에 좌절
당분간 잠행 후 재기 모색 가능성…대장동 의혹·법인카드 논란 등 변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권 도전이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냉엄한 민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끝내 좌절됐다. 2017년 대권 도전에 이은 두 번째 실패다.
피를 말리는 초접전 끝에 0.8% 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것이다.
경선 기간에 터진 '대장동 의혹'은 부동산 민심과 결합해 선거운동 기간 내내 이 후보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부인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신상 리스크도 거듭되면서 끝내 박스권 지지율을 뚫고 올라가지 못했다.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민심의 벽이 아니라 같잖게 차별화하다 날라간거지 ㅇㅅa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