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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논문으로 러시아 피겨선수들 저격한 하뉴 유즈루.jpg


(...) 룹점프는 오른발에서 원심력을 이용하면서 점프하지만, 도약하기까지 늦은, 즉, 빙판에서 떨어지지 않고 회전수를 벌면서 도약하는 것 같은 점프를 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는 올바른 기술이 아니고, 치졸한 점프이지만, 이를 현 채점제에서는 감점대상이라고 명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음에서 떨어지는 것을 판정하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잘 적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치졸한 점프가 현재, 널리 보급돼, 점프의 난이도 자체가 크게 변하고 있다. 감점조치되지 않기 때문에, 이걸로 됐다며, 치졸한 점프를 밀고나가는 코치도 존재한다.


짤 설명

1. 해당 논문은 하뉴가 쓴 와세다대 졸업 논문인데 10만자가 넘음


2. 본 논문은 최근 만연한 피겨 선수들의 프리로테로 범벅된 치팅점프와 토 점프의 룹화를 물리학적으로 비판하는 게 주임


3. 이 논문을 쓰기 위해 하뉴는 자기 자신의 몸에 31개의 센서를 부착하고 스텝이랑 점프 뜀 + 물리학 공부해가며 이 악물고 논문씀 


4. 심지어 본인의 점프가 가진 문제점(=플립)ㅋㅋㄱㅋ까지 솔직하게 언급함


5. 보다보면 '치졸한 점프' 라는 단어가 nn번 등장함ㅋㅋㅋㅋㅋㄹㅇ 치팅점프 혐오하는 피친놈임

피겨에 대한 마음 만큼은 진심이라, 치졸 점프+도핑까지 일삼는 러샤 선수들이 싫었을 만도 함

본인은 서른 목전까지 내추럴로 4A 뛰어보겠다고 몸이 만신창이가 됐는데 러샤놈들 약빨로 쿼드 팡팡 뛰는 꼴 보면 나라도 빡돌듯

암튼 저 가득한 독기로 은퇴 후엔 피겨 테크로 전향해서 치졸 점프들 다 감점시키는 모습도 조금 기대하게됨...^^


출처: 피겨스케이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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