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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남편의 과잉 친절 제발 의견좀 내주세요.pan

많은 댓글을 다 읽어보았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옥상은 지붕형태에 라인을 넘어다닐수있는 구조는 안되고 동을 묶어서 엘리베이터 교체가 진행중 입니다남편도 같이 댓글을 읽었고 워낙 좋은게 시골동네에 다들 서로서로 아는 부분이 많아 도와주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다는데 입장바꿔서 제가 아랫집 아저씨네 집에서 집안일 도와주고 설거지 해준다고 생각해보라고 했더니 그건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집안에 들어가는건 아니지 않냐며......여튼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이라고 다른분들 의견을 다 보여드렸고 수긍했습니다 "친절과 호구는 다른거다"라는 말을 강조하였구요 주작이라는 댓글도 많이 보였는데 차라리 주작이였으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항상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좋았는데 이런상황을 겪다보니 앞으로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할거같습니다 남편이 꼭 이말은 남겨달라고 하네요과한 친절이 불륜을 의심받을줄 몰랐다며 본인은 위로 +4살 까지만 허용된데요......참.......다들 의견 너무 감사했습니다~덕분에 제가 틀린게 아니라는걸 확인받을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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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제가 보기에도 참 다정한 사람입니다 그런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구요하지만 이번에 저희 아파트가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시작했고 장보고 집에 올라가는 과정이너무 힘들지만 남편이 매번 들어줘서 참 고맙다 생각하고있었어요저희집은 15층 아파트에 14층 그냥 거의 꼭대기층..저번 토요일도 어김없이 같이 장을 보고 올라가는길이였습니다 여름만 되면 수박킬러가 되는 남편이 수박이 먹고싶다해서 남편이 장본걸 들고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안되니 같은 라인에 사는분들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인사도하고 지나가는데8층 아주머니? 40대초반? 분이 아 나도 수박먹고싶다 부럽네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하하 날이 많이 덥네요 하고 마저 올라가는 길이였습니다 근데 그 아주머니가 나는 남편이 안도와주는데 혹시 제가 수박 사올테니 집에 들어줄수있겠냐고 남편한테 얘기하더라구요 순간 잘못들었나?응?엥?읭?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니 남편은 저를 쳐다보더라구요그래서 아 저희가 일이 바빠서요 라고 말씀드리고 올라왔는데 남편이 내가 도와드리고 올게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미쳤냐 니가 왜 다른집 머슴노릇을 자처하냐 하니 남편이 이웃끼리 돕는건데 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질투가 많은거 아니냐며 좀 마음을 곱게 써야지 하는데 뚜껑이 열리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안된다고 싫다고 하고 흐지부지 지났는데 다음날인 일요일에 아주머니가 저희집 벨을 누르더라구요(인사할때 14층산다고 말함,우리 옆집은 공실임) 오셔서 마트가는데 남편분 계시냐 같이 가주시면 안되냐 하는데 제가 화가나서 적당히 하시라고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이냐 하고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남편이 화장실에 있다가 듣고 나오더니 저보고 너무 날카롭다 이웃끼리 도움을 요청할수있는거 아니냐 니가 싫다니까 도와드리진 않겠지만 좀 심하다고 마음 이쁘게 쓰는 모습 보고 반했었는데 오늘 보니까 너무 나쁘다며 저한테 뭐라합니다남편이랑 답글 같이 보려고합니다 정말 객관적인 답장 부탁드려요

 

 

http://zul.im/0P9b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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