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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기정 선수 가슴을 일장기를 지운 화가, 친일 미술인이 되다

청전 이상범

한국 근현대 수묵산수화의 대가로 여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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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베를린 올림픽, 손기정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마라톤 금메달을 땀

이때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서는 손기정 선수 가슴의 일장기를 지워서 기사를 내보냈고, 일제에 의해 신문 발행이 정지되는 ‘일장기 말소 사건’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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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동아일보 삽화가로 근무하며 일장기에 물감을 덧칠해 지운 사람이 이상범

 

이상범은 3.1운동 당시 옥고를 치르고 떠난 화가 안중식의 수제자이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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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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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서 <나팔수> 라는 일제 징병을 독려하는 삽화를 그림

 

뿐만 아니라 각종 친일 양성 미술협회, 전람회 등에 적극적으로 몸담음

 

1944년까지 총독부 주관 조선미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함

일제 강점기 말기에 조선미술가협회 일본화부에 가담했고

반도총후 미술전람회 심사위원을 지냄

국방헌금을 모금하기 위한 일제의 국책 기획전에 참가함

 

 

한국 미술계를 양분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서울대/홍익대 미대 중

홍익대 계보에 이상범의 제자들이 많이 자리잡았다고 함

 

서울대 계보의 종주는 김은호로 여겨지는데,

그 역시 안중식의 제자였고 조선 마지막 어진화사이기도 했으나 적극 친일에 가담했음

순종어진(초본-밑그림), 세조 어진 모사본(초본), 논개영정, 세종대왕 영정, 신사임당영정, 이순신 영정, 창덕궁 대조전 백학도 등이 유명한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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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호의 대표적인 친일회화 <금차봉납도>

총독에게 금비녀를 바치는 조선 여인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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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종로구 누하동에 이상범의 집과 화실이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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