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네이트판] 친구 결혼식에 안부른게 죄인가요??

친구중에 우울증+홍대병+남미새 친구가 있어요

사실 저는 친구라고 생각하지도않아요

단 둘이서 본적이 단한번도!!! 없거든요

알게된것도 친구의 친구라서 같이 만나서 놀다 맞팔하고 개인적인 연락은 안하는 그런사이에요

술자리에서 맨날 만나고 맞팔은 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 만나고 연락은 안하는 사이요

그친구의 말투나 사고방식이 너무 저랑 안맞는것도있고

3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안맞는 노출과 개성이 과한 옷차림(앞머리만 염색, 양갈래, 숏레깅스, 코뚜레 피어싱, 입술뚫는 피어싱 등등) 이런것도 싫고

30중반이 되도록 제대로 하는일이 없는것도 싫고 술만먹으면 울면서 남자한테 맞은얘기 부모님한테 맞은얘기 성형얘기 이런것만해서 너무 싫어요 ㅠㅠ

그래서 술자리에 그친구있으면 피한것도 몇번돼요 이러니 친구도아니고 지인이란말에 가깝죠

당연히 결혼식에 초대도안했어요 애초에 할 사이도 아니니까요

그 뒤로 자주 모이는 사람들한테 제 욕을 계속하는거에요 왜 자기만 결혼식 초대안해주냐하고

나이가 몇인데 인스타에 짤같은걸로 돌려돌려 저격하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솔직하게 너랑 안맞고 그렇게 안친하다 생각해서 안부른거라고 그랬어요

알겠다해놓곤 친구들한테 저랑 결혼식문제로 얘기하고 정신과 약 늘린다고 했대요 ㅋㅋㅋㅋ 어쩌란건지 ㅠㅠ

무슨 말만들어보면 제가 죄인같아요 사람들한테 상담한다는식으로 소문이나 내고...

생각할수록 어이없어서 글써봅니다ㅠ 보통 결혼식 초대 못받은걸로 이 난리까지 치나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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