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철덕들에게 미친 듯이 까인다는 동탄인덕원선의 어느 역.jpg
문제는 흥덕역의 위치가 중부대로가 아닌 원천저수지 인근의 흥덕중앙로에 위치하는 바람에 헤어핀 수준의 어마어마한 코너링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무리한 선형 변경 요구로 노선연장이 약 2.2km 늘어나면서 건설비가 1,564억 원이나 증가했다. 참고로 대경선의 총 사업비가 원 계획 상 7개 역 신설 비용 1,515억 원, 북삼역 신설 비용 146억 원으로 총 1,662억 원이 드는 걸 감안하면, 비수도권 광역전철 노선 하나 만드는데 드는 비용과 맞먹는 비용을 꼴랑 흥덕역 하나 짓는데 날리려는 것이다.
광역철도계의 대표적인 핌피 중 하나인 강남리 마을 전철조차 노선 변형은 없었고 역만 놓은 경우여서 해당 역들을 통과시킬 수라도 있었기 때문에 흥덕역 경유는 강남리 마을 전철의 사례보다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흥덕역은 어느 핌피 사례에서도 없던 곡선반경의 축소까지 만든다. 곡선반경의 축소는 열차 운행의 위험성을 높이고, 표정속도도 감소시키는 문제를 야기한다.
결국 역하나 때문에 지방채 발행 엔딩
ㅊㅊ ㄷ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