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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손 하나 없어질 각오하고 샹샹 입에 죽순 넣어줬다는 사육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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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샹 중국사육사 인터뷰에서

샹샹이 중국 도착해서 낯가리고 사람 피했다며. 

아무래도 늘 돌봐주던 사육사도 없고, 환경도 급변하고, 언어도 다른게 들리니 쫄보가 숨고 싶었겠지.

그래도 맹수인지라 겁먹었을 때 더욱 돌발행동 벌어질 수도 있는건데

밥 안먹고 자꾸 숨으니, 결국 사육사가 직접 입에 죽순 넣어줬다며.

그때 심정이 그냥 손 하나 없어질 각오하고 입에 넣어줬다던데

"다행히 샹샹은 착하게도 혀로 받아주었다" 라는 부분이었음.

 

겁먹은 판다에게 확 물려버릴 수도 있는 위험행동인데, 

그저 죽순 먹이고 싶어서 각오하고 입 안에 손을 넣었다는 거.

참 대단하다. 멋지다. 생각들더라.

샹샹도 결국 착한 아이였고. 맹수인 척(?) 했지만 막상 죽뚜니가 들어오니 냠냠 먹었다는것도 웃기고 ㅎㅎㅎ

그런 정성 덕분에 지금 잘 적응하거 같어.

판다의 모든 운명은 좋은 사육사를 만나는 것. 다시 실감함.

 

ㅊㅊ바오패밀리 갤

 

 

자질 문제 있는 사육사도 있지만 

보통의 사육사님들은 직업의식 갖고 최선을 다하시는 듯

 

울 푸야도 이런 사육사님 만나길 기도해 

 

 

2차출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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