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윤 대통령 일 못한다’ 60%…일본 오염수·외교 영향 [갤럽]
‘잘하고 있다’ 긍정 평가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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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1%였다.
지난 4월 둘째 주 윤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65%로 올해 최고 수준이었고, 같은 달 셋째 주 역시 부정평가가 60%에 달했다. 당시 강제동원 문제 관련 대일 굴욕 외교 논란과 미국 정보기관의 도·감청 의혹 등이 불거졌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15%)가 가장 높았고, ‘외교’(11%), ‘경제·민생·물가’(9%) 순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32%), ‘결단력·추진력·뚝심’(7%), ‘전반적으로 잘한다’(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