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이슈 "영양사 불러 3차례 회식"…기아 노조 '갑질' 논란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10930


기아차 화성공장 하청 급식업체 영양사들이 참석한 노조 간부 회식이 열린 건 2월 말. 노조와 총무팀 회식 자리였는데, 급식업체 간부와 소속 영양사 10명 중 9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에 "회식에 영양사를 강제로 참여시키고 '여자가 따라주는 술 아니면 안 먹는다'는 등 발언을 하며 접대부 취급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회사 측이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비슷한 자리가 두 차례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문건에 따르면 급식업체 담당 노조 간부 A씨는 3월 초 영양사 4명과 회식하면서 20대 중반 영양사 3명을 참석자로 지명했습니다.

2주도 안 돼 또 회식을 하며 "2차 회식에 나온 영양사를 다시 데리고 오라"고 한 것으로 회사 측은 파악했습니다.

TV조선 취재진은 해명을 듣기 위해 당사자와 접촉했지만,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 / 기아차 노조 간부
"(안녕하세요. TV조선 정은아 기자라고 합니다.) … (여보세요?)"

노조 측은 이와 관련 "부정행위가 없었다"면서도 "사실관계를 떠나 '피해 호소인'에게 사과한다"고 성명을 내 또 다른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게시판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