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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판]34살인데 철이없습니다(노무사준비생)

(방탈죄송합니다)

저는 34세남자고 노무사 준비한다는 핑계로 능력있는 부모님 밑에서 먹고싸면서용돈이나 쳐받아가며 몰래 헬스장 등록해서 근육만 키우고 있는 병1신입니다.나름 준수한 외모로 20대때 영업사원으로 나름 돈도 벌었으나 여자한테 다 써버렸고지금은 재수생마냥 아빠지갑에서 나오는 용돈과 집에서 나오는 지중해식단쳐먹으면서 벌크업만 열심히 하는 꼴통입니다. 

부모님이 저를 일찍낳으셔서 아직도 두분 50대이시고 두분다 아직 일을 하고 계신게저에게 있어서는 행운이지만 그분들에게 있어서는 지옥일껍니다.

요새 거울보면 얼굴에 주름이 한두개씩 생기는게 사람우울하게 만들고 공부를 할시간에밖에 나가서 여자 번호라도 따는것이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했을때 결혼할 확률을 높일수있는 이득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몸좋아졌고 얼굴반반하니 나이트클럽가서 원나잇하면서어린여자들 번호나 수집하다가 운좋게 재벌3세 딸내미 만나서 남자지만 취집할수는 없을까꿈을 꿔봅니다(것도 진지하게 확률 따져가면서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죽어라고 공부해서 합격해봤자 35살인데 35에 합격한다고 한들 수습기간 거치고 근무노무사로 일하면서 경력 2~3년 쌓으면 곧 마흔일텐데 많이 모아봤자 5000~8000사이일껍니다그때즘이면 제 얼굴은 녹아내닐꺼구요. 개업해서 한달에 2000~3000씩 벌어봤자 40대이후일텐데 그때가면 제 돈만 노리는 표독한 악녀들만 만나게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고비관적인 생각만 자꾸 듭니다. 

용돈이 애매한 액수라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있고 친구들도 안만나고 있습니다

1. 저 이미 결혼은 끝난건가요?

2. 언제든 노무사 합격하면 부모님한테 증여해달라고 졸라서 증여라도 받으면 단기간에 능력있는척 소개라도 받아서 결혼확률을높힐수 있을까요?

3. 몸좋으니 헬스장관장 목표로 헬스트레이너쪽으로 직업을 바꾸는건 어떻게 보시는지?


https://m.pann.nate.com/talk/369706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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