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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SVB 파산까지 36시간…초고속 붕괴 이끈 '스마트폰'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19930?sid=101


실리콘밸리은행(SVB)은행이 자금 위기가 불거진 후 이틀도 안 돼 초고속으로 파산한 배경으로 스마트폰이 꼽히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스마트폰 뱅크런으로 비운을 맞는 SVB'라는 제목으로 SVB 주 고객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사업가들이 거래 은행의 위기 소식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스마트폰으로 예금을 대거 인출하면서 빠른 속도로 뱅크런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험 스타트업 '거버리지 캣' 설립자 맥스 조는 WSJ과 인터뷰에서 "몬태나주 빅스카이에서 열린 창업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서 내려 버스에 올랐을 때 동료 창업자들이 모두 미친 듯이 스마트폰을 두드리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모두 SVB 은행에서 회사 자금을 빼내려는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뱅크런이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광경을 목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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