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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공기관 정규직 신규채용 ↓…청년층 취업 한파 거세지나

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공공기관 슬림화를 추구하면서 올해 공공기관 인원을 1만여명 줄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질 좋은 일자리로 대표되는 공공기관 정규직 신규채용이 줄면 청년층의 취업 한파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 300여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목표를 지난해 수준인 ‘2만6000명+α’보다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략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공공기관 정규직 신규채용이 줄어들면 청년층의 취업 한파도 한층 심화할 조짐이다. 주요국 금리 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 각종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민간의 채용 확대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81만6000명을 기록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올해 10만명으로 쪼그라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9만명,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만명으로 정부 전망보다 더 비관적이었다.

 

정부는 지난해 1만9000명이던 공공기관 청년 인턴 채용 규모를 올해 2만1000명으로 늘리고 기존 3·6개월인 인턴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이 같은 방안이 청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7683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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