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주유소서 애한테 쓰레기 못 버리게 했다"는 아빠 하소연에 쏟아진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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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어른들과는 다르게 아이는 배가 고팠나 봅니다..

맥도날드에서 행운버거 세트를 시켜 먹으며 돌아오는 길..

주유소에 들렀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주유소입니다.. 에스오일만 쓰고, 저렴하고 깨끗한... 세차장이 붙어있기에 제가 애용하는 주유소입니다..

주유를 시작하며... 중3 아이에게...

'쓰레기좀 버리고 가자'고 하였더니...

먹은 행운버거 세트 종이를 들고는..'어디에 버려요?'묻더군요..

주유기 옆 쓰레기 투입구엔 '영수증만 버려주세요'써있기에..

'세차장 쪽 가면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주유를 마치고 차에 탔는데...

아이가 침울하게 돌아오네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ㅠㅠ

'쓰레기 버리는곳 어디있나요?'라고 묻는 아이에게..

'그런거 버리면 안되니 쓰레기는 집에가서 버려라'고 했답니다..

쥬유소 직원분이.....

아이에게.....

명절에....

햄버거 종이 하나 버리는데...

좀 기분이 언짢아서...

제가 가서 물어봤습니다...

'쓰레기 버리면 안되나요?

아이에게 집에가서 버리라 하셨어요?' 물었더니..

집에서 버리라 했답니다.. 영수증만 버리는 정도라며...

'저 자주 애용하는 곳이고, 세차 후 쓰레기 버리러 자주왔어요..

어이라고 그러셨으면... 서운합니다..'했더니...

주유소는 쓰레기 버리늠 곳 아니랍니다.. 그게 요즘 추세라고...

아...ㅠㅠ

이게 맞아요...?

올해 과고 입학하는 아이에게..

예의 밤절과 세상살이를 잘 가르치고 싶은데...

정말 속상하게 돌아오는 명절입니다...

'네 잘못이 아니다'고 말했지만...

그럼 뭐가 잘못인지...

주유소 그 분의 잘못인지....

뭐가 문제인지 알기 어렵네요....

그래도 부모된 입장에...

참 속상한 명절입니다...ㅠㅠ

우리의... 잘못이었을까요....???

자동 세차기 입구...

극딜중

기사도 남ㅋㅋ

https://v.daum.net/v/20230124091430031

ㅊㅊ ㄷ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