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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진화를 잘못해버린 생물 .jpg


기사) 바다뱀은 표류 선원처럼 빗물로 갈증 채운다
-1년 절반 탈수 상태, 우기 첫 폭우가 만든 ‘담수 렌즈’서 ‘폭음’
2014년 릴리화이트 교수 등 국제 연구진은 과학저널 ‘왕립학회보 비(B)’에 실린 논문에서 바다뱀이 한 해 가운데 6∼7달을 탈수 상태에서 보낸다는 사실을 바다뱀 500마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분석을 통해 밝혔다. 바다뱀은 건기 동안 몸 전체 수분의 80%가량을 잃는데, 이는 체중의 약 18%에 해당했다.

연구자들은 바다뱀의 소금 샘을 통한 소금 배출과 먹이인 물고기를 통한 수분 섭취로는 탈수를 막지 못한다고 밝혔다. 결국 우기 때 강수량이 바다뱀의 갈증을 축이는 수단이다. 연구자들은 “우기 때 큰비가 지속할 때 바다 표면에 렌즈 모양의 담수 덩어리가 형성되는데, 바다뱀은 이곳에서 담수를 마시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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