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이슈 “건보공단 팀장, 46억 횡령 뒤 독일 출국”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34616?sid=10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재정관리실 3급 팀장 44살 최모 씨가 횡령했다고 밝힌 금액은 46억 원입니다.

횡령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 간 1억 원, 3억원, 42억 원으로 3차례 나눠 이뤄졌습니다.

복수의 건보공단 관계자는 "횡령 액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최 씨가 전부터 빚이 많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분기마다 의료기관에 지급해야 할 요양급여 비용을 전산상으로 지급됐다고 허위 표시하고, 자신의 개인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본인이 결재하면 상사인 실장까지 자동결재되는 '위임전결 시스템'을 악용했습니다.

공단은 "경찰에 형사 고발했고 피해액 환수를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 휴가를 간다"며 독일로 출국한 사실도 추가 확인됐습니다.

공단 측에서 연락이 닿았지만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사실상 혐의를 시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게시판 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