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네이트판] 내가 논다고 집안일 다시키는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현재 실업급여 받고
남자친구랑 동거하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게으르다 자기가 더 힘들다
넌 놀면서 돈벌지않냐 집안일 좀 그만 시켜라 너가 더해라 하네요 그래서 정말 남자친구 말 대로 집안일을 전적으로 제가 다 맡아서 하는게 맞는지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지 여쭤보고 싶어서 자문을 구합니다..
⭐️제 일상 ⭐️
아침9시 기상
9:00~11:00 강아지 산책
11:00~13:00 집안일하고 밥먹고 학원갈준비
14:00~18:00 학원가서 공부
19:00집도착
19:00~20:00 강아지산책
20:00:21:00 남자친구랑 먹을 저녁 준비
21:00~남은집안일 후 자유시간
⭐️남자친구일상 주6일제 ⭐️
9:30기상
10:00출근 ~20:30 퇴근
집와서 제가 차려주는 밥 먹고 그 외엔 자유시간
가끔 설겆이해주고 가끔 빨래 널고
가끔 청소기 돌려주는정도
남자친구 하는 일이 육체적인 일은 없고 앉아서 사람상대하는 일입니다.
남자친구 말로는 출근하는거 자체가 힘들다고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싫다 그래도 너는 놀면서 하지않냐 라고 하는데
저도 쉬고 싶거든요 근데 저 편하자고 쉬면 강아지 산책못하거나 집이 더러워질텐데 어떡해요..
지금 이대로 루틴이 맞는건가요? 제가 게을러서 불만이 많은건가요 남친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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