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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남편이 알바생한테 밥 먹자고 했는데 어떡하죠

결혼한지 14년 됐고 남편은 프랜차이즈 하나 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는 스무살 여학생이 한 명 있어요. 그 학생과 한 대화 내용을 보려고 카톡을 들어간 건 아니였는데 남편이 한 달동안 수고했다고 알바비 입금했으니 확인하라고 한 뒤 먹고싶은 거 있으면 말하라고 사주겠다고 했더라고요.
그 학생은 카페 음료 먹고싶다고 대답했고 남편은 그 대답에
어디 카페 가고싶냐고 하더라고요. 학생은 대답 하지 않았는데
그 후로 저녁이나 점심 중에 고르라고 밥 사주겠다는 카톡을 보냈더라고요. 그 학생은 안 사주셔도 된다고 하니 오케이 하고 끝났고요. 이것 말고도 일적인 걸로 우리 둘만 아는 비밀이네 라고 이야길 하더라고요..? 뭐 이거 말고는 그 후로 일적인 대화 말고 절대 안 하긴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그런 건 아니겠죠..? 그냥 일 잘하는 알바생이라 딸 같은 마음으로 예뻐하는거였으면 좋겠네요. 남편한테 직접 물어봐야 할까요..? 별 것도 아니지만 괜히 신경 쓰이네요.

https://m.pann.nate.com/talk/366783263?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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