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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비치는 잠옷입고 앞집 남자랑 마주봤어요

제 옆빌라 사는 남자랑 제가 비치는 여름 잠옷을 입고 
각자의 야외테라스가 있는 집인데
낮시간 11시쯤에 보게된거에요

저는 옆집사람들 다 출근해서 특히 여자분이 있는걸 많이 봤던지라
잠깐 테라스에 테이블 하나 치우러 간거였는데
제가 여름 잠옷 흰색원피스 비치는걸
ㄲㅈ 다비치고 ㅍㅌ 다비치게 입고 나갔어요

옆집남자가 베란다 나오다가 흠찟 놀라 들어가더니
다시 나와서 처다보고 있느거에요


얼른 들어갔어요
100퍼센트 제잘못인거 인정해요



근데 문제는...
오늘 방금도 아침 차린다고
부엌창문이 있는곳에서 고기굽고 있는데
부엌창문이랑 마주보는곳이 딸방이거든요?


창문을 열어서 또 난닝구 입고
소갈머리 해가지고는 상체를 바깥으로 쭉내밀고 머를 보는척 하는거에요


기분이 이남자가 지금 좀 즐기는구나
나랑 그러고 밖에서 마주친걸 재밌어 하는구나 싶어서
아 ㅆㅂ이러고 싱크대에 물 확부어 버리고
커텐 확치고 문닫을 했어요
그러고도 슬쩍 봤더니
모른척~~하고 아래 처다보는척 하다가
(아래는 빌라사이 쓰레기구덩이입니다)
문 활짝 열어놓고 사라졌네요



저분들 윗집은 장모(시댁인지) 건물주이신 나이드신 여성분이 사세요
편지라도 해서 주의를 좀 주고 싶어요
물론 저사람 맘인지 아는데
영 불편하고 제가 혼자있는거 아시는거 같아서요
거기 사시는 윗집 장모 와이프 딸이 좀 알았으면 하구요

제가 외국살다가 왔고 넘 당황스러워서 말이 좀 이상한점 죄송합니다

https://m.pann.nate.com/talk/366659811?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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