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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아무 상관도 없는데…원숭이두창, 퀴어축제 개최도 막나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다음달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원숭이두창과 동성애자 간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없는데도, 자칫 이번 파장이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42개국에서 2103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 환자 468명 가운데 99%가 남성이었고, 이들은 대부분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원숭이두창은 동성·이성 여부와 관계없이 피부접촉을 통해서 전파가 되기 때문에 성관계를 맺을 정도의 접촉이면 당연히 전파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밀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원숭이두창이 동성애자 집단에 유입됐기 때문일 뿐, 동성애가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다스카라키스 CDC 국장은 "성별이나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원숭이두창을 전파시킬 수 있다"며 "동성애, 남성만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오히려 감염 예방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확진자 중에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건 사실이지만 여성도 있기 때문에 동성애만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면서 "확진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이뤄지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숨게 되고 통제가 안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원숭이두창이 사회적 낙인이 발발하면 의심 환자들이 숨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유입 사례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고, 문제가 되는 것은 유입 사례를 놓치게 될 경우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원숭이두창과 동성애 간 잘못된 인식과 파장으로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퀴어축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다음달 16일 하루동안 퀴어축제를 위한 서울광장 사용을 승인했는데, 이를 두고 반(反)동성애 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 등 기독교단체들은 올해 퀴어축제를 취소해야 해외 동성애자들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고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119/0002615205?ntype=RANK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이러스 전염이니까 당연 동성애가 원인은 아니지만 지금 남성 동성애자 지들끼리 지금 무분별하게 퍼뜨리고 있는게 맞잖아 에이즈마냥 숨는다!!! 숨을거다!!! ㅇㅈㄹ 시발 그냥 똥꼬충들 더러워 죽겠다고 ㅡㅡ 말장난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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