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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내용추가 및 수정) 결혼견해차이 댓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14살 차이나는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중간에 여러 일들로 인하여견해차이가 있는데요,
욕먹을 각오하고 글을 씁니다 .읽어보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처음 만날때 제게는 4년정도 만난 남자가 있었습니다.그 남자와 오랜 연애 끝에 서로 결혼은 아닌것같아 헤어진 상태였고 1년정도 후에겹치는 지인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다시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 시기에 주변 지인이 괜찮은 사람이 있다며 소개를 주선했습니다.띠동갑도 넘는 나이차이에 여러차례 거절을 했지만 너무 잘 어울릴것같다며 한번 만나보고 생각하라는 지인의 이야기에 자리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대없이 차한잔만 하고 빨리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시간가는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그후 결국 사귀는 사이가 되었는데도 전 남친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성의 감정없었고 다른 남사친과 별반 다를게없다고 자기합리화를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입장바꿔 생각하면 미친짓이라 생각이됩니다.

 그 이후 남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게되어 크게 싸우고 이사람을 놓치고싶지 않아서 전남친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번호도 바꾸고 sns계정도 비공개로 했습니다.

항상 남자친구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었고
몇달간 잘 만나다가 서로 너무 잘 맞는 사람이라 나이차이를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 결혼을 꿈꿨고 서른에는 함께 가정을 이루고싶었습니다
    
올1월쯤 되었을때 남자친구의  승진시험 후 결혼준비를 하려했으나 시험에서 떨어졌고시험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나랑 결혼할 생각이 있으냐고 물었더니 다음달에 집에 인사를 가고 신혼집은 어디에 구하고, 가구는 어떤걸 살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 제 주변 지인, 가족들도 다 결혼하는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차였습니다. 막상 많은 나이차이에 부담이되고 본인이 제게 어울리는 사람인지 용기가 나지않는다며 미안하다고 떠났습니다.

저는 황당하고 화가났지만 결국 제 잘못에 대한 벌은 받은것이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지냈습니다. 


그리고 한달뒤에 남자친구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고 저랑 다시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결혼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기때문에 당연히 다시 결혼 이야기가 나올줄 알았지만저희 입장은 너무 달랐습니다. 


남자입장은 내년1월 승진시험이 있는데 다시 도전을 하고싶고, 결국 저에게도 도움이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승진과 결혼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싶기에 시험을 치루고 준비해서 가을에 결혼을 하자고 했습니다. 


여자입장은 이번 1월에 헤어진 시기도 승진시험에 떨어지고 나서였고 같은일이 반복될것같은 괜한 불안감에 나와 정말 결혼을 할거라면 지금당장 준비를 해서 시험 끝나고 바로 결혼하면 되지않으냐 입니다.  


욕먹을거 알고 이상한 상황이라는거 압니다.

 남자는 제 기준에 뭐든지 마음만 먹으면 바로 이뤄낼수있는 멋진 사람이고 저도 모난거 없이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둘다 평범한 사람입니다.  

나이차이를 떠나 객관적으로 댓글 한번 부탁드립니다.


https://m.pann.nate.com/talk/366650107?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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