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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남편친구, 선넘는 발언

익명으로 하소연 해봅니다.

남편친구가 집근처로 놀러와서 같이 술한잔 했어요.
전 속이 안좋아 술은 안 마시고 안주만 먹고,
친구가 술이 좀 취한상태.
평소엔 너무나 순진? 순수?한 캐릭터였고 몇 번 같이 술자리 있었지만 좀 사회물이 덜 들었구나 정도였거든요. 딱히 문제없었던.

근데 대뜸 저보고
누나 ㄱㅅ이 참 크시네요.
이러는 거에요...저랑 남편 당황해서 둘다 얼음.
그리고 남편이 아, 이 ㄱㅅㄲ가 선넘네. 돌았냐?
하면서 욕을했고
친구가 저한테
나쁜뜻 아니다 글래머러스 하다 몸매가 좋다 칭찬한건데 왜 기분나쁘냐? 자긴 나쁜의도 없었다.
남편이 그게 나쁜거다, 친구 와이프한테 그게 할 소리냐
친구는 칭찬한거다, 저보고 기분나빴으면 사과하겠다고.

제가 나이가 2살 많고
서로 지금까지 존대합니다. 남편 친구들한테 ㅇㅇ씨 라고 하고
존대하고, 친한 친구는 누나라고 부르거나 제수씨 라고 하는데..
이게 어떤 맥락에서 칭찬인거죠?

일단, 사과는 하니까 받겠지만 앞으로 조심했음 좋겠어요.
하고선 그만가자하고 일어났어요.

남편은 도른넘이라며 앞으로 안보겠다 하고
(남편이 난리쳐서 화낼 타이밍도 없었음)
친구는 기분나빴다면 사과하겠는데
본인이 뭘 잘못했냐며, 칭찬한건데 오바하는거 아니냐며 친구들 사이에서 여론몰이? 하고있고
20년 넘은 친구들이라는데 참 상황 그지같네요.

전 그친구 안보면 그만이고 상관없는데
남편은 다 동창들이고 오래된 친구들인데
저희가 오바한건가요?

전 칭찬으로 안 들렸고 그런 칭찬 기분나쁘며
내 신체부위나 얼굴에대해 평가받고싶지 않고
당연히 성희롱발언으로 들렸는데...

참 기분더럽고 찜찜합니다. 사과고뭐고 안보고싶고
남편 안본다고 하니까 다행이다 싶은데
다른 친구들한테까지 상황 전달되서 너무 짜증납니다.

https://m.pann.nate.com/talk/366650345?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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