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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월호 덕에 묻힌 제2의 엄여인 사건

포천 농약 살인사건 (밑에 요약)


범행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노 씨는 전남편이었던 김모씨의 집을 찾아가 몰래 농약을 탄 음료수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1주일 후 이를 마신 김 씨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급사했다. 김 씨의 어머니도 이 음료수를 마셨지만, 맛이 이상하다는 걸 느껴 바로 뱉어냈기에 다행히 화를 면했다.[2] 당시 경찰은 김 씨가 채무를 갖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가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사건으로 결론내렸다.

이후 김 씨가 가입했던 보험사들로부터 4억 5천만 원의 보험금이 노 씨에게 지급되었다. 사망자의 전처인 노 씨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노 씨가 김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친딸(미성년자)의 친권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상속자인 자녀가 미성년이면 보호자 역할을 하는 사람에게 상속되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김 씨가 보험에 가입한 지도 오래되었기에 보험사들 역시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로부터 1년 뒤, 노 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이 모씨(43세)와 재혼을 했으며 2012년 11월 말에 이 씨의 노모를 모시고 같이 살게 되었다. 하지만 노 씨가 들어온 이후 1달만에 시어머니 홍 씨(79세)가 폐렴으로 사망하고, 7개월 뒤에 남편 이 씨마저 노모와 비슷한 폐렴 증상으로 급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씨의 가족들은 노모야 연세가 많아서 자연사한 것으로 받아들였으나, 건강했던 이 씨마저 노모와 비슷한 증상으로 급사한 점을 미심쩍어했다. 당시 이 씨를 담당했던 병원에서도 이 씨의 몸에서 농약 중독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음을 가족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당시 이 씨는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고, 어린 아들까지 있어 농약을 마시고 자살할 이유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 이 씨가 숨진 이후 노 씨는 보험사로부터 5억 3천만 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수령받았다. 그러나 보험사 측은 노 씨가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연속적으로 수령한 것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여기에 더해 농약 중독과 관련된 세계 최고의 권위 기관이기도 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농약중독연구소에서도 사망자들이 폐렴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된 경위가 의심스럽다는 소견을 냈다. 결국 사건의 진상이 밝혀져 노 씨가 검거되었다.

검거 이후에는 노씨의 여죄가 밝혀졌다. 범행이 발각되기 전인 2014년 여름, 자신이 전남편 김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친딸(19세)에게도 농약을 먹였던 것이다. 이 딸은 죽지는 않았지만 중상을 입어 병원에입원했다. 노씨는 친딸이 병원에 입원하자 또 다시 보험금 700만 원을 수령했다고 한다.

노 씨는 10억 원대의 보험금을 대부분 호화로운 생활에 사용했다. 고급 승용차나 2천만원 상당의 고급 자전거를 사거나 백화점에서 수 백만 원씩 쇼핑하면서 VIP 대접을 받았고, 겨울에는 스키장 회원권을 이용해 스키를 즐겼다고 한다.

참고로 그녀는 스키 강사 자격증까지 딸만큼 스키를 잘 탔다. 구속되던 때에도 매년 열리는 강사 스키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기에 경기장 출발선에서 이름이 불렸는데, 당연히 출전을 못 했다. 선수가 신청만 하고 경기 안 뛰는 일은 흔하기에 별 일 아니려니 하고 넘겼던 다른 출전자들은 나중에 왜 못 나온 건지 알게 되자 멘붕. 여성 강사 대회 출전자는 한 손에 꼽을 만큼 인원이 적기에 꽤 얼굴이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2015년 3월 3일, 경찰은 노 씨를 존속 살인, 살인, 살인미수, 상해, 보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요약


전남편 살인

전 시어머니 미수

현 남편 살인

현시어머니 살인

친딸 미수

친아들 죽이려다 잡힘..

다 그라목손으로 죽이거나 미수


이유 돈때문..(보험금)

원래는 난리났을 사건인데 세월호로 모든 이슈가 묻히는

시기였음  1심 사형 2심 무기징역 최종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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