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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지인차 이용시 아이 카시트 어쩌시나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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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황을 먼저 설명드리고 질문을 하겠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친구사이인 5명이고
코로나도 조금 완화되고 20주년이기도 하고
곗돈도 많이 모여서 리조트를 가기로 했어요.
저는 미혼, 운전자
A는 기혼, 아이없음
B는 4세아이 1명
C는 5세,7세 아이, 운전자
D는 아이있으나 동행하지 않을 예정

다른 친구들이 저랑 A에게 아이들도 동행해도
괜찮냐고해서 당연히 좋다고 했어요.

차는 저랑 C차 2대로 움직일예정이며
동선짜보니 저,A.B 한팀
C.D 한팀 이렇게 타고갑니다.
거리는 편도 2시간30분정도 걸린다네요.

문제는 B가 아이가 4세로 어리고 장거리다보니
카시트를 설치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럼 B신랑차에 있는 카시트를
당일날 아침에 픽업하러가서 설치하겠다 했더니
B본인은 카시트 설치를 못한다고 하네요.
저 또한 못하니 그럼 전날저녁에 B신랑 퇴근할때
B네로가서 카시트설치하고 오겠다고
저 나름대로 배려를 해서 그러자 했어요.
그런데 B가 신랑한테 물어보니 카시트 고정클립?이
고장나서 억지로 고정시켜둬서 탈착이 안된다네요.
여기까지는 저랑 B랑 개인톡으로 이야기나눴고
방법이 없기에 제가 5명이있는 단톡에 이런상황인데
어찌할까라고 물어봤고 그럼 C가 본인차에는
카시트가 2개이고 7살아이는 일반좌석에 앉으면되니
본인차를 타면되겠다 대신 아침에 C본인집까지는
와달라고 했어요. B-C네는 자차 4~50분거리입니다.
그랬더니 방법이 정 없으면 그래야지 해서
끝나나 했더니 B가 저한테 전화와서 알아보니
카시트대여점이 있으니 아침에 다같이 타고
대여점가서 카시트대여해서 가면 안되냐고하네요.
그런데 그 대여점은 저희가 이동하는 동선에
있지도 않고 더 큰 문제는 저희 출발예정 시간에
오픈을 안해서 저희가 2시간가량 기다려야한대요.
그래서 제가 C에게 전화해서 이러한상황이다 했더니
본인이 B에게 이야기 해보겠다며 했는데
B가 기분이 상한건지 단톡에 기분안좋은 티를
내더라고요. 제가 B에게 혹시 친정부모님이나 다른차
탈때는 어째했냐고 하니 지금은 장거리라서
불안하다고 안전의 이유를 말하니깐..
D가 그냥 이번에는 리조트 처음이니 애들두고
우리끼리 가보고 다음에 애들 전부 데리고 가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 B가 벌써 애기 래쉬가드도
사놓고 물놀이한다고 이야기 다 해뒸다고
이야기하고.. 뭔가 대화의 끝이 없어요.
B에게 계속 개인적으로 연락와서 어찌 안되겠냐고
하는데.. 그냥 아침에 카시트대여점에 들렸다가
가야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애가없어서 카시트의 중요성을 모른다는식으로
말하는데.. 여행가기도 전부터 빈정상할판이네요.

https://m.pann.nate.com/talk/366632525?currMenu=best&stndDt=20220622


+추가


이어쓰기로 작성하고 싶은데
메뉴를 아무리 찾아도 찾질못하겠네요.

B는 여행에서 빠지기로 했어요.

판에 글작성후 댓글에서 알려주신 다른 방법들을
단톡에 다시 이야기했는데 이것저것 썩 별로라고
하는 눈치이길래 C가 나도 아이들 두고 올테니깐
B 너도 아이두고 이번에는 우리끼리 가서 놀다오자
했더니 진심인지 아님 빈말인지 아이두고 갈꺼면
B본인은 안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짜증나서 그래, 그러면 이번에는
우리끼리 다녀올께 했어요.
읽은표시는 있는데 아무런 말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한다는 말이 그럼 본인안가는데 곗돈은
어떻게 되는거냐고 하는거에요.
이 말이 너무 어이없었던게 저희는 무조건 3명이상
모이는거면 곗돈에서 사용하는거로 합의를
한 상태라서 여태 쭉 그렇게 지내왔는데 갑자기
저렇게 이야기 하길래 총무인 D친구가
지금 곗돈 총 잔액, 5명으로 나눠서 1인당
돌아가는 금액 다 계산해서 니 몫은 두고
우리 4명분으로 여행경비 사용하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B가 본인 몫은 그냥 돌려달라고 하길래
총무도 다른말없이 계좌ㄱㄱ 이렇게 딱 답장하니깐
계좌 올렸고 바로 이체해줬대요.

이체받고나서 B가 장문의 카톡을 올리더라고요.
20년 우정이 섭섭하다니..
항상 나서서 도와주고 하더니 이번에는 왜 다들
방관만 하는거냐고.. 임신힘들게 하고 유지기간에도
힘들었던거 알지않냐고.. 그래서 쫌 유별난건
사실이지만 너희니깐 이해할줄 알았다고
헛소리를 장황하게 하길래 제가 대표로 말했어요.
우리는 배려해서 이런저런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해줬는데 니가 전부다 거절하고
니 입맛대로만 할려고했다
우리가 어디까지 배려를 해줘야 되는건지 모르겠다
너야 말로 쫌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그리고 앞으로 더이상 관계 이어나가지 못할꺼같아서
하는 말이라고 내아이, 내가족 안귀한 사람은 없다고
그런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고했어요.

따로 답장없이 B가 단톡나가고 끝났어요.
나머지 4명에서는 언젠가는 집고 넘어가야될
문제였는데 이번에 정리된거 같다고 하네요.

모난거없이 성격좋은 착한친구였는데
결혼,출산 후 가끔 응? 굳이? 이런 생각이
드는 일들이 자잘하게 몇번 있었어요.
큰일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번에 빵 터져버렸네요.

여행은 처음 계획했던대로 갈꺼에요.
그리고 아이데리고 가는 여행 걱정하시던데
여러번 가보기도했고 C아이들은 신기하리만큼
착하고 알아서 척척척하는 어린이들이에요.
어릴때부터 많이보고 해서 잘 따르기도 하고요.

처음 쓴글을 제가 읽어봐도 존댓말로 써서 그런지
호구같이 한거 같더라고요.
카톡이랑 전화로는 안그랬었는데..ㅎㅎ

20년 세월이 이렇게 정리가 되버렸네요.

밤사이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던데
비피해 없이 시원한 밤 보내시길 바래요.

https://m.pann.nate.com/talk/366656470?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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