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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너무 충격적으로 가난한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본론으로 저는 올해 서른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많이 연하에요 5살이상으로요
서로 호감있어서 만났을때 나이전혀 모르고 만났고 만나가보니 나이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나이가 요점이 아니니 패스하고..
일단 저희집은 아버지 대기업다니시고 어머니는 사업하시는데 순이익 400정도는 버시는거같아요
아버지는 잘모르지만 연봉 억대로 압니다 근속이 많으시니까요
저는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일하고 세후 250정도벌어요
부자인집안은 아니지만 돈걱정안하고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안믿으시겠지만 나름 기술직이라 세후 400정도는 벌어요
저희가 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데
저는 결혼전제가아닌 사람이랑은 사귀지않아요
아니면 시간낭비라 생각해요 지금 나이로써는 더더욱
근데 아직 당장 결혼생각은없고 33살쯤하고싶습니다
제가 온실속 화초로 자라왔는지 모르겠는데..
남자친구 집사정보고 이렇게 가난하게 사는사람을 처음봤어요..
어느정도냐면 가족끼리 사는아파트도 매매가 쳐보니까 3천만원,,,
저는3천만원짜리 아파트가있는지 처음알았습니다 지방이라고해도요..
저번에 한번 가봤는데 거짓말안치고 폐가인줄알았어요....아버지는 나이 70다되어가시는데 운전일로 150정도 버시고
어머니는 치매인가 머리가좀안좋으신데
10년넘게 집에서 담배만피고 집밖에 안나오신대요..
아버지가 케어해주신다고 들었어요
또 형은...30대중반인데 어디 사기먹어가지고 빚을엄청졋는데
집 담보로까지해서
빚이 많나봐요
더군다나 공장일하다가 아프다는핑계로 일쉬면서..매달 이자는 갚아야하는데
제남자친구보고 맨날 돈달라고 하더라구요
제남자친구는 형말은무시하는데 어쩃든 또 아버지한테서 연락이와요 돈빌려달라구요
근데 아버지가 너무불쌍하대요
평생 일만하고빚없이살았늗네 형이 잘못한거롤인해서
그렇게 사는게 불쌍해서 매달 얼마드리나봐요..여기서 충격....
저는 솔직히 결혼하면 남자가 시댁에 돈주는꼴못보거든요
특히 왜 부모가 자식돈을받는지 이해가안가요
저희부모님은 자식들한테 더해줫으면 더해줫지 손벌리는일도없엇고..
두분이서 노후준비 탄탄히 해나가고있는데..
전혀 저런집안을이해못하겟고
돈빌려달라는 형카톡볼떄마다 온몸에 소름이끼칩니다
막말로 형어디가나서 객사했으면좋겠어요..
만약 결혼하더라도 아버지는 가끔 챙겨드릴수있을거같은데
어머니는 병원에 알아서 모시던가 걍 신경안쓰고살거같아요
저희가 나이차이가 나지만 서로 결혼에대해서 가끔얘기하는데..
이건뭐 답이없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자꾸 저런걸로싸워요
언제까지 집에 돈보내줄거냐
형이랑 손절하면안되냐..
참..진짜 근데 사람은너무좋아요
나이에비해서 비전도있고 부지런하고 총명하고 지혜롭고 주변사람들한테도잘하고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많이챙겨줘요 어리고 착하니까
저한테도 정말 잘해줍니다
정말 마음이아프네요..
이런걸로 싸울때마다 미안하대요
자기상황이 이래서 어쩔수없대요 근데만나고싶은데 자기도 너무답답하대요..
정말 가정환경 둘쨰치고 제가 수없이 만났던 남자들중에 정말 결혼하고싶은남자입니다.
부자안바라고 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주지... 참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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