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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나보고 인지가 떨어진다는 아내

우선 사건의 발단은, 제가 편의점을 좋아해서 하루에 5천원~만원씩 꼭 쓰는데 용돈 다쓰면 생활비카드로 쓰고 있어서 아내가 이걸로 몇번 혼낸적이 있어요. 근데 엄한데 쓰는거 아니고 진짜 다 편의점밖에 없는데 이러니 좀 억울하기도해요.

며칠전 출근길에 담배를 샀는데 회사차로 이동하다가 차에 두고 내려서 담배를 새로 샀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에 그 담배를 흡연실에 두고와서 또 샀어요. 이틀동안 담배 세갑산걸로 좀만 정신차리면 안쓸돈인데 제정신이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나는 몇달째 5천원짜리 고구마 먹고싶은거 참고있는데 이틀새 만오천원이 말이 되냐며.... 근데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오늘은 편의점에서 급하게 결제하다보니 용돈카드가 아닌 생활비카드로 긁었나봐요. 이런적이 많긴해요...
아내가 돈을 떠나서 결제할때 카드 한번 보는게 그렇게 어렵냐며 인지에 문제있는거 아니냐고, 담배사건도그렇고 이렇게 정신머리없는사람이랑 어떻게 같이 살고 애낳고 편히 맡기고 나갈수나 있겠냐고(곧출산) 화를 내는데 이게 그렇게까지 화낼일인가 싶고 인지얘기하니까 기분도 나쁜데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https://m.pann.nate.com/talk/366585137?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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