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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나를 방패삼아 바람피는 사장님

직원 300명정도 있는 회사에서 어느정도 짬밥있는 30대후반 유부녀입니다.입사하고 9년정도 일한 후 퇴사하고 다시 스카웃되서 들어온지 반년쨰 입니다.저희회사는 사장님도 월급받는 사장입니다. 그래서 제가 9년동안 일했을때 사장님이랑 지금 사장님이랑 다른분이세요.
문제는 이 사장님 유부남에 애까지 있어요. 근데 직원들한테 자기는 이혼남이라고 하고 다니십니다. 현제 저만 이혼남이 아닌걸 알고 있구요. 몇가지 일화를 적어보자면
1. 사장님이 하루는 저를 따로 부르셔서 자기 와이프한테 제 번호를 줬다 합니다.저희회사가 출장이 잦은데 6/10일에 출장지에서 복귀했는데 혹시 본인와이프가 저한테 전화해서물으면 6/13일이라고 해라이런적이 반년동안 세번..
2.와이프가 회사에 온날이 있어요. 근데 저한테 입단속 시키셨습니다.직원들한테는 손님이라고 하라고 와이프라는말 꺼내지마 라구요
3. 저희회사는 5시반 칼퇴인데 하루는 다른직원들 퇴근하고 저포함 3명정도 남았을때 와이프분이 전화왔는데, 오늘 회의 7시에 시작한다. 아마 11시되야 끝날거같다. 00이도(저) 같이참석하는 회의니까 못믿겠음 물어봐라. 그날 사장님 6시퇴근하심.... 
4.와이프분과 저를 친해지게 하려합니다. 식사자리를 자꾸만들고, 식사를 하면 저희남편이야기, 저희애기이야기를 하면서 저에대한 신뢰를 자꾸쌓으려 합니다.
등등 제가 직원들이랑 안친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제가 방패의 타깃이 된거같아요. 그리고 저희 직원들이 20대 후반-30대중반 여자애들이 많은데  제엎어집기로는 우리직원애랑 사귀는건가...? 싶어요.  (사장은 50대초반)

그런 부탁을 할때마다 혹시몰라 조금씩 녹음하고 있긴 하거든요. 저한테 불똥 튈까봐요...혹시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일을그만두기엔 급여도 복지도 좋은회사고 지금이 쓰레기 사장님 본인회사도 아니예요.대표님꼐 말씀 드려서 잘리게하는게 맞는건지... 그냥 눈감고 시키는데로 하는게 맞는건지...
대표님인상착의는 50대초반에 안경끼시고 키는 본인말로는 178이라는데 보기엔 173정도로 보여요. 월급받는 사장이구요. 와이프랑 선봐서 만났고, 딸둘있어요(몇살인지는 모름) 본인주변사람같으면 와이프한테 전달쫌,, 해주세요... 

https://m.pann.nate.com/talk/366575535?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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