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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아이가 시어머니나 고모 체형 닮을 확률 높나요?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가 오가면서
남자친구 가족들과 식사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식사 자리에는 남자친구 어머니, 아버지, 누나 그리고 외사촌여동생 (남자친구 어머니쪽) 나왔어요

사촌동생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키워주셔서 남매같은 사이인가봐요
남자친구 어머니랑 남자친구 사촌동생이 모녀사이인줄 알았어요 둘이 완전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제가 놀란점은... 남자친구 어머니, 누나, 그리고 외사촌동생 체형이 모두 다 똑같은 목이 짧고 엄청 뚱뚱한... 이런 체형을 뭐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개그우먼들 중에 뚱뚱하신 분들 있잖아요 그런체형인데 키는 다 160이 안되서 진짜 작은데 뚱뚱한.. 체형이였습니다
저팔계 체형이라고 할까요... 목이 짧고 허벅지랑 배가 엄청 나온...

저희 집안은 대체적으로 다 말랐고 저도 말랐지만 가족중에 유일하게 살이 찌는 체질이라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관리해왔어요

제 기준으로는 남자친구네 가족 체형이 관리로는 될수 없고 그냥 타고난? 그런 체형 같더라구요

식사 시간은 어색했는데 나중에 딸을 낳으면 혹시 내 딸도 저런 체형일까 고민스럽더라구요..

전 발레 전공 했구요 저희 엄마도 무용쪽을 전공 하셔서 제가 딸이 생긴다면 무용쪽에 재능이 있으면 완전한 서포트를 해주고 싶었는데...
제가 자식을 낳으면 남자친구네 가족의 체형을 닮을 확률이 많이 높나요?

남자친구 키는 170 으로 크진 않지만 비율은 나쁘지 않았는데.. 아버지가 마르셨는데 아버지를 닮은것 같아요

이런 이유로 결혼을 고민하는 제가 너무 어이 없지만서도
제 주위 무용하고 연예계쪽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가 외적인 면은 관리도 중요하지만 타고나는 체형같은거 무시 못하는걸 너무 잘 알아서요
그리고 꼭 무용을 시키지 않더라도 자식의 체형이 그런 체형이길 바라지 않아서요..

충분히 고민해봐야할 사항 맞을까요?

https://m.pann.nate.com/talk/366227436?currMenu=category&page=4&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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