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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난임병원에 애 데리고 온 엄마들 클레임 걸면 오바일까요?

그동안 결시친통해 울고웃고 많이했는데
이렇게 직접 글을 쓰는건 정말 첨이네요
시험관 고차수입니다
인공수정2번 실패하고 3차 할까하다가
시험관으로 넘어와 신선9번, 동결8회째
건보료는 이미 초과되어 갈때마다 어마어마한 비용이 듭니다
서두에 이런말을 쓰는이유는....
그만큼 난임병원은 절실해서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다른분들이야 몇번 시도를 했는지 저는 알지못하지만
함께 들어와있는 카톡방에는 저와비슷한 고차수분들이 많으세요
지금까지 유명하다는 병원 몇군데 전원했어요
시험관하려고 일도 다 그만둔 상태에요
임테기해보니 한줄나왔는데 어찌됐건 피검은 가야하니까
꾸역꾸역 사람없는 점심시간이후 방문했는데
아니.....유모차 끌고서 애엄마가 들어오네요 황당..
물론 출입금지는 아니지만 암묵적룰이라 다들 아이 데려오는경우는
극소수인데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제가물론 이번에 또 실패여서 예민한 상태라 그런걸 수 있어요..하지만 이건 좀 아니지않나요?
산부인과 연계 난임병원 다니면 배부른 산모들 보는게 그렇게 스트레스여서
일부러 큰 난임전문병원으로 바꾼건데..
출산경험이 전무해 유모차 안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고요..
친구애랑 비교해보니 돌 전후인것 같은데..황당..정말
애가 옹알이로 뭐라하니..그엄마 역시 눈치보였는지 아이에게 조용히 하라고
계속 얘길 하는거보니.. 자기도 민망했겠죠..
남편한테 병원측에 클레임 건다하니..왜이렇게 예민하냐고 극성맞다하는데..
이 시국에는 보호자들도.. 채취할때 빼고는 거의 출입안하는 분위기인데
너무 짜증이납니다 
니가 꼰대라 그런거다 라고 얘기하실 수 있는데.
아직 30대 중반이에요
여러분이 저와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https://m.pann.nate.com/talk/366225065?currMenu=category&page=3&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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