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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딸이 연을 끊고싶답니다

제발알려주세요 어디 말하기도 참 민망한 내용인지라 즐겨보던 판에 조언구합니다.. 아이아빠가 1인 사업을 하는데 딸 어릴때부터 사정이 좋질않았어요
imf터지고 거래처도 줄줄히 파산해서 지금은 거래처도 몇군데없지만 그래도 딸 학생때까진 학교 학원 보내주고 소소하게 용돈쥐여줄만큼은 벌엇어요
집안 사정이 안좋으니깐 집가까운데로 대학갔음 했는데 굳이 먼데로 지원을 하더니 덜컥붙어서
학자금대출받아서 다니겠다고 했어요 국가에서 돈나온다고....그땐 수능점수가 안맞거나 그런문제가 있어서 그런줄알았어요
취직할시기에 부모맘에는 직장을 집 근처로 구했음했는데 설득도 몇번해봣는데
굳이 집에서 아주먼곳으로 구해버리곤 명절때만 내려오더라고요 그때는 일자리가 거기밖에 없는갑다 했었어요
제가 남편과 사이가많이 안좋아서 딸한테 너 직장구하는데다 엄마가올라가서 일자리 구하고 같이살면안되겠냐했는데 사실 진심도 아녔지만
아주 단칼에 거절하더라고요
이번에 딸이 결혼할것같다고 얘길하길래 결혼하면은 좀 더자주보겠네 애는 엄마가봐줄게 얘길했더니
웃으면서 애는 엄마한테 절대안맡길거랍니다
저도 속이상해서 한마디했더니
딸이 버럭짜증을 내면서 왜자꾸 얽히려고하냐고해요
대학교도 일부러 먼곳으로 갔고 직장도 일부러 먼곳으로 간거래요
왜자꾸 따라와서 삶을어둡게만들려 하냐고 발악발악을해서 딸의 마음이 이해가안되며 당혹스럽더라고요
부모가 해준게뭐가있냐는 딸이 대체가 이해가 돼시나요??
제가 너 아빠가 너 애기때부터 키운거 중고등 키운거 대학보내준거 생각해보라 했어요
그랬더니 전화를 버럭 끊고는 한참이따 카톡이 왔는데 아이아빠가 용돈 부쳐준걸 하나하나 계산하였나봐요 원......
4년을 대학교를 다녔는데 1200만원을 보내줬다고 이걸론월세도못낸다며 대학보내줫다하지말랍니다 연을끊고싶데요
학자금에 용돈까지 알바해서 벌며 적금까지 넣는 제친구딸아이들도 많지요 하지만 그런 답을 보내면 분명 제딸맘이 더돌아설듯하여 아직답을 하진않았는데
정말속이상합니다 대체 어찌답을해야할까요??

https://m.pann.nate.com/talk/366211329?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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