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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펌] 프랑스 혁명때 잔인하게 살해된 여성

마리 테레즈 루이즈 드 사부아 랑발 공비
이탈리아 귀족출신으로 루이 14세의 증손 랑발 공작과 결혼하였지만 1년만에 남편이 사망해서 과부가 됨
그녀의 친정인 이탈리아 사부아-카리냥 가문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명문가로 나중에 통일 이탈리아의 왕가가 됨
검소하고 순수하며 상냥한 성격으로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고 함
그후 프랑스로 시집 온 마리 앙투아네트와 친해지며 시녀이자 절친이 됨

 

폴리냑 공작부인 욜랑드 마르틴 가브리엘 드 폴라스트롱
별볼일 없는 백작 가문 출신이었으나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비위를 맞추고 가깝게 지내면서 신뢰를 쌓음
랑발 공비와는 다르게 잘 놀고 재밌었다고 함
특히나 루이 16세가 발기 부전이라 합방도 못하고 임신을 못하자 마리 앙투아네트는 폴리냑 부인과 어울리고 놀며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함
그렇게 마리의 총애로 공작으로 승진하고 많은 재정적 지원을 받고 권세를 누림
그러나 방탕해서 궁정에서 이미지가 좋은편은 아니었다고함


폴리냑 부인은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악명 높은 캐릭터였음
실제로는 딸을 나이 많은 공작과 결혼시키려고 한 비정한 엄마는 아니였다고 함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녀의 딸 마리 테레즈에게 책을 읽어주는 랑발 공비

하지만 그렇다고 마리가 랑발 공비를 버린건 아니고 랑발 공비의 어머니가 사망했을때 궁정에서 애도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하고 친하게 지냈음

그런데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많은 왕족과 귀족들은 외국으로 망명했는데 폴리냑 부인은 가장 먼저 앙투아네트 버리고 오스트리아로 도망감


하지만 랑발 공비는 충성심 강한 성격으로 앙투아네트 곁에 남았고 영국에 가서 위기에 처한 프랑스 왕가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파리의 튈르리 궁전에 있는 자신의 방을 왕당파와 국왕일가의 연락 장소로 제공하기도 함
분노한 민중들은 그녀가 마리의 친정 오스트리아 간의 내통을 부추겼다 생각했고 마리 앙투아네트의 친구인 이유만으로도 미워했다고 함
결국 그녀는 마리와 함께 탕플 감옥에 갇히게 됨


하지만 성난 민중들은 그녀를 가만두지 않았음
랑발 공비를 끌고 나와 요구함

“자유와 평등을 사랑한다고 선서하고 루이 16세와 오스트리아 여자의 군주제에 대한 증오를 맹세하시오”

하지만 랑발 공비는 이를 거절하고
“나는 대답할 것이 없습니다. 조금 일찍 죽거나 조금 늦게 죽는 것은 내게 무관계한 문제입니다.
나는 내 생명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랑발 공비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성난 민중들은 그녀의 머리를 쇠망치로 내려침

07.jpg

죽은 랑발 공비의 시신을 보는 민중들 


민중들은 그녀를 죽이고 시체를 난도질하고 머리를 꼬챙이에 꽂음
그녀의 머리를 꽂은 꼬챙이를 가지고 파리 시내를 행진함
성난 민중들은 탕플 탑에 갇힌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녀의 머리를 봐야한다고 소리를 질렀음

탕플 탑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마리 앙투아네트가 보기 전 랑발 공비의 잘린 머리를 보고 경악함
아무 것도 모르던 마리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랑발 공비의 머리가 창문 밖으로 보인다고 듣자 기절했다고함
마리는 공포로 움츠러들었고 그날 밤새 울었다고 함

후에 랑발 공비를 불쌍하게 여긴 이가 그녀의 시신을 수습하였고 얼마 후 마리도 단두대에서 처형당함


오스트리아로 망명한 폴리냑 부인은 잘 먹고 잘 살다가 암으로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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