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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아버지가 나를 어떻게 낳아요?

아버지가 어떻게 나를 낳아요? 초등생 같은 질문이다. 그 눈은 맑다. 근본에 관한 의문이다.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만든 앱 <명심보감>에 나오는 네 번째의 ‘효행 편’ 1장은 아래와 같다.


詩曰/ 父兮生我(부혜생아)하시고 母兮鞠我(모혜국아)하시니 /哀哀父母(애애부모)여 生我劬勞(생아구로)삿다 /欲報深恩(욕보심은)인대 昊天罔極(호천망극)이로다


《시경》에 〈이렇게〉말하였다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아아 애달프다 부모님이시여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 애쓰고 수고하셨다. 그 은혜를 갚고자 하나 넓은 하늘처럼 끝이 없어라.”  


위와 같은 번역은 원문에 나오는 생아(生我)를 산아(産我)로 봤음 직하다.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는 과학적으로 가능한가? 은유일지라도 그 은유는 이치에 합당해야 한다. 아버지는 결코 나를 낳지 않으셨으리라. 어머니는 나를 낳으셨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다. 아버지는 나를 낳게 하신 분이다. 어머니께서 나를 잉태하도록 하신 분이다.


출처 : 한겨레:온(http://www.hanion.co.kr)


중략


父兮生我(부혜생아)는 ‘아버지는 나를 생기도록 하시니’, ‘아버지는 나를 잉태하도록 하시니’, ‘아버지는 나를 낳게 하시니’ 등으로, 母兮鞠我(모혜국아)는 ‘어머니는 둥근 공처럼 크게 배불러 나를 기르셨네’로 풀이하니, 내 간에 맞다.


출처 : 한겨레:온(http://www.hanion.co.kr)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43



진짜 나 어렸을 때부터 명심보감 저거 개떡같다고 생각했음 ㅋㅋㅋㅋ

무슨 아버지가 날 낳고 어머니가 날 길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억지로 아버지 끼워넣기 쩌네 싶었음ㅋㅋㅋ

아버지도 있어야 하는 존재긴 하지만

엄밀히 어머니가 날 낳았고 기른 것도 어머닌데 무슨 개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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