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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900만대 팔린 국민車 쏘나타, 역사 속으로

9세대 쏘나타 개발 계획 없어


보통 신차 개발은 4~6년 걸린다. 현대차도 이런 주기로 신차를 시장에 내놓는 공식을 지켜왔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2~3년 후 부분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을 출시하고, 부분변경 출시 시점으로부터 2~3년 뒤 신차를 내놓는다. 현대차 연구부서 관계자는 “현재 쏘나타(DN8)는 2019년 출시됐기 때문에 2025년 전후로 다음 모델 쏘나타가 시장에 나오는 것이 순서”라며 “이를 위해선 지금 한창 개발 작업이 진행돼야 하는 데 계획조차 없다”고 했다. 쏘나타에 부품을 납품해온 한 협력 업체 관계자도 “DN9 부품 개발에 대해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 내부에선 ‘쏘나타 단종’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실제 현대차는 쏘나타 생산 인력과 설비를 전기차 부문으로 돌리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약 한 달 동안 충남 아산 공장에서 만들던 쏘나타와 그랜저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 설비 일부를 전기차(아이오닉6) 생산으로 돌렸다.


현대차가 지금 쏘나타 9세대 개발에 착수한다 해도 2027년이나 돼야 출시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2035년부터 주요 시장에 전기차만 내놓겠다고 밝힌 상황이라 내연기관 쏘나타의 수명도 끝나간다”며 “새로운 모델 개발에 3000억원이 들고, 판매도 부진한 쏘나타를 더 개발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DN8(현재 8세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은 올해 말~내년 초 출시 예정인데 마지막 쏘나타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생략


https://auto.v.daum.net/v/20220513050017977?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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