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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비싼 명품백을 사달라는 아내, 사줘야 하나요?

결혼5년차 45살 부부입니다.
4살된 남아 키움.
맞벌이고 아내월급 750
제월급 540정도 입니다. 돈관리제가함.
쪼들려 살진 않음. 둘다 결혼을 늦게해서
서울에 아파트 자가로 살고 국산차 두대끌고
저축하며 잘 살아가는 정도

연애할때부터 코로나전까지
1년 최소 두세번정도 해외를 갔고 코로나 때문에 못가다가 이번에 가려고 예약하려는데 애까지 500정도 예상함.
근데 뭐 현지에서 들어올때도 pcr검사 해야하고
복잡하긴 하더라고요

아내는 그돈으로 차라리 명품백 한개 사달래요,
20대 여직원들도 명품백 한개씩은 들고 다니는데
자기 직급에 명품백 없는 여자는 자기밖에 없다네요
심지어 자기보다 훨씬 어린 남자직원들은 전부 외제차고 명품시계나, 명품지갑 들고다니는데 자긴8만원짜리 보세가방 들고다녀서 챙피하다고요.
샤넬이나 루이비통을 사러 가자고합니다.
와이프가 보여준건 대충 루이비통은 600이넘고
샤넬은 1200이 넘었습니다..
현금영수증 하게 현금으로 사달래요
일단 오케이는 함. 오늘 퇴근하고 사러가기로 했는데요
매장에가서 다른거 더보겠다 함.
아까 은행에서 1500뽑아 왔습니다.
진짜 우리벌이에 그런 명품백 사도 되는건가요?

제 유부남 친구들은 닥치고 두개 사주래요

제가찾아보니 프라다, 입생로랑 이런건 2~300짜리도 있던데요 꼭 저렇게 비싼걸 사야하는건지?
뭔가가 다른가요? 여러분의 의견은요?
ㅡㅡㅡㅡ
추가글

사준다는 말에 꽂힌 분들은 제글의 요지를 모르시는듯.
돈을 제가 관리하니까 사준다그러지 무슨 표현을 씁니까? 대체할 말 댓글 달아보십쇼. 사게놔두라는 거죠?
와이프도 사달라 한건데 왜 그말에 의미부여를 하나요?ㅋㅋ 피곤하게 사시네요

안사준다는게 아니라 명품을 몰라서 물어본 겁니다.
명품에 관심도 없고 검소했던 사람이 산다니깐
제눈엔 같아 보이는데 왜 저브랜드 제품을 사달라고하는건지 궁금해서 물은겁니다.
서울에선 저희 보다 많이 버는분들이 너무 많으니깐 그런사람들이나 저런거 산다고 생각했거든요..
기념일엔 주로 옷사달래서 옷만 샀습니다.

사줄 마음 없으면 돈을 왜 뽑았겠습니까?
전 와이프가 시키는대로 돈뽑아서 대기중입니다.
좋은거 사줄테니 걱정마세요 ~님들이 욕안해도
충분히 모시고 살고있습니다ㅋ
댓글 감사합니다~

https://m.pann.nate.com/talk/366199980?ord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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