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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시댁 식구들,,,점점 불편해요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쓰는 글 이해해주세요
늦둥이 남편,,, 누나 시어머니... 점점 불편해요
시댁이랑 가까이 사는데 (응 나야 좀 있다 갈게)
제가 약속이 있는지 집에 손님이 계신지
여쭤본적 단 한번도 없으세요...
노크 한번 딱 하고 1초만에 비번 치고 들어오시는
시어머니..... 문 안열어줘서 비번 누르고 들어오셨대요
집에 오셔서는 냉장고 베란다 분리수거함 작은방 서랍장
뭐 하나하나 다 열어보고 물티슈 갖고와라 봉지 갖고와라
돌돌이 어딨냐 이러시며 이것저것 닦기 시작하세요.........
저는 옆에서 진짜 어쩔 줄 몰라요... 화장실 청소도 해야겠다
하시는데 그냥 집안을 다 통째로 뒤집어요
그렇다고 저희집이 더럽지도 않아요
100일 조금 넘은 아기 키우는 집인데 제 친구들 전부
저희집 놀러왔을때 아기 키우는데 어떻게 이렇게
깨끗하냐 이렇게 말 했어요
심지어 친구들 올때는 정리도 안 했구요
시어머니 온날만 더 신경써서 정리했어요
그렇다고 시어머님 집 화장실이 그리 깨끗한지도
모르겠고 주방이 깨끗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저희집 설거지 쌓여 있던적도 빨래가 쌓여 있던적도 없고
청소기도 다 돌렸고 물건도 제자리에 다 가있어요
근데 이곳 저곳 쓰윽 물티슈로 닦으세요
당연히 어딘가에 먼지가 나오겠죠....
저한테 이러는 건 참을만한데 아기한테까지
이렇게 하지 말아라 병원 선생님들 말 듣지 말아라
내말이 다 맞다 내가 애들 다 키워봤다
이런씩으로 병원에서 가르친 내용 책에서 배운 내용
다 아니라고 아기 울기만하면 무조건 맘마 주래요
스와들업(아기 모로반사 방지)하는 옷도 못 입히게 하고 쪽쪽이 물리지 말아라 애가 젖을 물어야 하는데 분유를 먹냐 바운서 흔들지 말아라 그냥 다 명령 하시는 것 같아요 초반에 이것때문에 산후우울증도 왔었는데 시어머니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았어요 솔직히 결혼할때도 출산할때도 다 친정에서 도와줬지
시댁에서 금전적으로 도와준거 정말 없어요....
뭐 도와주신거라도 있으면 막말로 참고 살겠는데
그런 것도 전혀 없구요 의사쌤이 자분 위험 할 수 있다고
제왕하자 이랬는데 시어머님이 끝까지 자분하라 그랬어요
결국 유도분만하다가 진행 안되서 제가 제왕 하겠다 했고
병원 간 지 31시간만에 아기 낳았는데생각보다 머리가 더 커서 수술하길 잘 했다고 했어요 (그냥 처음부터 제왕할껄 후회해요)시어머니는 제왕 했으면서 저한테는 무조건 자연분만이러셔서 이것도 스트레스 받았어요 아기 낳고 초반에 저만 보면 의사가 돈 벌려고 제왕 시킨거냐 자분 할 수 있었는데 이러셔서 진짜 머리 터져ㅂㅓ릴뻔 했어요 남편도 결혼하고 저희 친정에 연락한적 한번 없는데 제가 시댁에 가끔 연락 못 드릴때는 어쩜 연락도 안 하냐고 저만 그런 사람 되네요....
남편 누나도 집에 놀러오더니 갑자기 자고 가겠대요
남동생 집에서 자는데 뭐 어때~
남동생 집이 아니라 남동생 부부집 아닐까요..?
그냥 시댁은 항상 전부 다짜고짜 막이에요
이것때문에 신혼인데 남편이랑 하루 건너 하루 싸웠는데
처음에는 미안하다 했다가 나중에는 그럼 뭐 어떡햐냐고
이런씩이라 할 말이 없네요

https://m.pann.nate.com/talk/366200666?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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