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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조현병환자 대처법 알려주세요ㅠㅠ

방탈 죄송합니다ㅠ 이 카테고리가 가장 활성화 된 곳이라ㅠ
살다보니 톡에 이런 고민을 남길 날도 오네요;;

4월 중순경 인별그램으로 A(설명을 쉽게하기 위해)이라는 계정으로
욕설 댓글 및 디엠이 오길래,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삭제 및 차단하였습니다.
-캡쳐해두지 않아 증거를 못남겼네요ㅠ 이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이후 20일 새벽2시 카카오톡으로 장문의 욕설이 수신되었습니다. (하단내용참조)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손이 떨리더군요...
맞춤법도 엉망, 저와는 전혀 연관도 상관도 없는 내용, 앞뒤 안맞는 내용임에도
정말 미친놈인가 싶어 겁이나더군요. 전형적인 조현병, 과대망상 환자가 쓸 법한 내용인지라..

혹시나 해서 비행기모드로 읽고 (상대방에게 열람한 사실을 알리지 않기 위해) 캡쳐해둔 뒤
해당 번호,카톡아이디를 차단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전화번호 정리를 잘 하지 않아 전화번호가 남아있어서 누군지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카톡 발신자는 이모씨로, 7~8년전 쯤 인터넷 모임에서 알게되어 호감을 가지고
따로 2~3회 정도 데이트? 썸?을 탄 적 있는 연상의(몇살 연상인지도 기억나지 않음)남자였습니다.

사귄 것도 아니고, 깊은 사이가 전혀 아니었기때문에 이 사람에 대한 기억은 전혀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지막 커피숍에서 서로 잘 맞지 않는 것 같으니 이쯤에서 서로 더이상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그 남자가 먼저 제안했고, 저는 수긍하고 좋게(?) 끝난 사이입니다.

좀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본인이 그만하자고 해놓고선 이후에 문자?톡?으로 이번처럼 욕설을 남긴거네요.

그때도 별 이상한사람이 다있네, 이만하고 끝나길 다행이다 하고 깊게 생각하지 않고 차단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는 어떠한 연락도 주고받지 않았으며, 인터넷 모임으로 알게된 사이이므로
겹치는 지인도 없었기 때문에 얼굴 볼 일도 없이 까맣게 잊고 지냈습니다.


이후 저는 이사도 가고, 번호도 바뀌고, 남편과 결혼한 지도 5년이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저런 인별,카톡 테러를 당하게 되니 너무 황당하고 무섭네요..
(최근 휴대폰을 바꾸면서 차단이 풀린거 같지만, 카톡은 그렇다치고 인별은 그때당시 계정도 없었는데 어떻게 찾아낸건지)

우선 인별그램,페북,카톡 등 모두 비공계,차단 시켜두었더니 B라는 새로운 계정을 파서
계속 디엠을 보내려하고 팔로우요청을 하더군요.

그리고는 어떻게 알았는지 부계정, 남편계정까지 가서 접근하려해서 모두 다 비공계, 차단했습니다.

그렇게 모두 다 차단하니 더이상 접촉할 방법이 없는지 일주일 정도 잠잠하더라구요.
솔직히 다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고, 저랑은 상관없는 내용들이라 착각을 한건가,
아니면 정말 그냥 과대망상 조현병환자인건가 해서 무시하는게 답이다 싶어 신고를 미루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끝나나보다 안심하고 있었는데, 일주일쯤 지나자

제 남편 카톡으로 또 욕설카톡이 왔습니다...



위 카톡처럼 말도 안되는 과대망상,조현병 증상 같은 그런 허황된 말들

욕설,협박

신고하겠다는 남편의 대응에 본인은 잃을 것이 없으니 마음대로 하라는 말



이쯤되니 어떻게 남편의 카카오톡까지 알아낸건가 싶고, 그동안 포기한게 아니라

이렇게 자꾸 저희 부부의 신상을 파고 있었던건가 싶어 정말 무서워집니다.



경찰 신고를 하려 상담을 해보니,

막상 성희롱적인 내용이나 지속성이 부족하다고 사이버스토킹 범죄로는 처리가 어려울것 같고

형법상 불안감조성? 협박죄? 정도로 알아봐야겠지만 증거가 부족한듯 보인다고 합니다.



증거를 모으기 위해 제 신상이 드러날 위험을 무릅쓰고 차단을 다 풀고

증거를 확보했어야하는걸까요?


신고를 할 경우 신고자의 신원보장이 제대로 되지 않아

보복범죄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타나는 시국에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아직 집 주소나 저의 이름, 전화번호 등 사실 이 사람이 알고 있는건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이대로 비공계, 차단으로 시간이 지나 그쪽에서 포기하기만을 기다려야하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못미덥지만 경찰신고를 시도해봐야할까요?ㅠㅠ




https://m.pann.nate.com/talk/366183857?currMenu=category&page=1&or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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