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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네이트판] 옆집 치매 할머니 제가 계속 봐드려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바로 본론 부터 들어가자면.. 옆집 할머니 때문입니다ㅠ
저는 20대 수험생이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제가 공부하는 입장이라
부모님 출근 하시면 보통 공부하느라 저 혼자 집에 있는 편이고요.

옆집에 할머니가 혼자 사시는데 약간 치매끼가 있으시다는 건 알았지만 좀 번거롭게? 하시는 일이 있어요ㅠ

일단 본인 혼자 집에 못들어가세요..
정확히는 집 비밀번호를 혼자 못누르시고 그 키 사용도 못하십니다.

방에서 답답하신지 매일 혼자 복도에서 걸어다니시는데
바람때문에 집문이 닫히면
어김없이 저희집 초인종을 미친듯이 누르십니다.
본인 집 문열어달라고요..
제가 어쩌다 옆집 비번까지 알게됐네요;

그래서 열어드리는 거 도와드리긴 하는데 이게 정말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하루에도 여러번, 매일 그러시는데
제가 정말 중요한 시험 공부 중이라
집중하다가 초인종 울리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
그래서 나쁘지만 몇번 없는 척하고 안 나가습니다.
솔직히 제가 옆집 문열어주려고 대기하는 사람도 아니고;

아들이 저희 집에서 10분 거리에 살아서 매일 오기는 하는데
아니 혼자 문도 못여시는 분을 혼자 두는 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가끔 복도에서 소리도 지르세요ㅠ 말할 사람이 없어서 답답하신 건 알겠지만 그것도 은근 노이로제 걸릴거같아요..

https://m.pann.nate.com/talk/366172190?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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