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네이트판] 아기 낯가림 며느리 때문이라는 시어머니

안녕하세요 현재 8개월된 아기를 키우고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저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이벤트가 다른분들보다 많았어요
어렵게갖은 아이라서 혹여 잘못되진않을까 걱정이 많았고
낳고나서도 미숙아로 태어나 현재는 건강합니다!

지금 태어나고있는 아기들은 코시국에 태어났잖아요
그래서 시기가 그런만큼 저도 돌전까진 조심하기위해서
카페나 밖에 잘 돌아다니지않았고 돌아다닌다고하면
집앞 공원 산책은 매일다녔어요! 유모차 태워서요

현재 아기가 낯가림이 5개월부터 시작되서 절정입니다.
낯선사람을보면 울진않지만 뚫어지게 쳐다보는편인데
얼마전 오랜만에 시어머니를 본아기가 안기자말자
경기하듯이 울어 모두가 당황했던일이있었어요

근데 시어머니께서 저때문이라는겁니다.
아기가 낯가림 안하려면 낯선사람을 많이 보여주고
안기게해줘야하는데 코로나라해도 너무 극성이라구요

친정엄마도 낯가림엔 사람들을 많이 보여줘야한다는데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는데 저때문에라는 이 네글자가
가슴에 콕 박혀 자꾸만 떠오르네요
시어머니에게 지금 화가나는건 제가 성격이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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