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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우리 바 오는 트젠들 썰

출처 : 여성시대 가나다라마바사ㅇ

퇴근길 심심해서 써봄
24시 바라서 이른 아침 퇴근한 트젠언니들 많이 옴
노잼인데 걍..


1. 개화려 블링블링 형냐


자주 오진 않음 가끔 오는데 키가 씨발 졸라 큼 180넘을것같은데 됴각됴각 힐도 신음 존나 거인 졸라 말랐는데 어깨 개딱벌어짐 약간 신동사 나오는 그 초록색 나뭇가지가 연상됨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블링블링하게 치장하고 오는데 무조건 샵다녀온듯한 머리 반짝이 개많은 화장 집안일 절대 못하는 보석 개큰거 박힌 네일ㅋㅋㅋㅋ 열손가락 다 박혀있음 약간 구애행동하는 앵무새같기도하고.. 딱 붙는 원피스 입고오는데 허리에 굴곡이 1도 없음 존나 걍 남자몸
항상 혼자와서 잭콕 먹으면서 "어우 나 알죠~? 여기 알바들 다 바꼈다~ 나 저번에 실수한거 없죵~?" 이러면서 친한척함ㅎ 올때마다 나한테 예쁘다고 칭찬하는데 이건 모든 트젠들이 다 그럼


2. 존나 자주오는 단골 형냐


우리 바 맞은편에있는 트젠바에서 일하는 형냐 일하는 날엔 머리 웨이브부터 화장까지 개풀셋팅으로 오고(위에 형냐보단 덜 화려) 보통 강남 클럽에서 입는 독기룩 많이 입음 쉬는날엔 머리 대충 화장도 파데에 립만 바르고 옴 쉬는날엔 존나 촌스러운 ask스탈 미키티랑 미키청바지 입고다니고 돈을 잘 못버는건지 가방 존나 거적데기같은거 들고다님
그래도 개중에 몸은 젤 낭창낭창함
일하는날은 아침에 오는데 혼자 올때도 있고 다른 트젠 한두명(둘 다 키는 작은데 덩치 개쩜 장산범 미미 앎? 풀셋팅한 미미st)데려오거나 이쁘장한 호빠 남자애들 데려옴 호빠애들 한 23-27정도 되어보이는데 나 서빙할때 추파던짐ㅋㅋㅋㅋㅋ 개좆같음 으ㅡㅡ
얼마전에 홧김에 일하던 트젠바 때려쳤는데 그 새벽에 때려쳤다고 그쪽에서 있던 짐 다 빼라해서(존나 매몰참ㅠ) 우리 바 와서 짐 좀 맡아줄수있냐고 부탁하는데 좀 불쌍했음.. 뒤에 마담(?)같은 아저씨들 둘이 못도망가게 지키면서 따라다니더라.. 캐리어 하나 맡아드림..
그만둔 후에 몇번 더 오더니 요즘 잘 안옴


3. 부산 간 형냐


이 형냐도 미미st 덩치 졸라 큼 솔직히 우리 바에 있는 다른 남자들하고 맞짱뜨면 다 이김 ㄹㅇ 머리결 오져 허리까지 기른 생머린데 장문복처럼 머리결 타고남
나랑 같이 일하는 남자 직원한테 약간 관심(?)있었음
달에 얼마 버냐고 물어보면서 자기 이번에 얼굴 싹 갈아엎으러 부산가는데 회복 기간이 두달이라고 그동안 자기네 부산 집에서 같이 살면서 집안일해주고 간병해주면 달에 오백 준다고 남자직원 꼬심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애가 누나 정말 집안일만 하는거 맞아요..?
이러니까 "얘~ 밤일은 내가 힘들어서 못해~~~ 얼굴에 붕대 칭칭 감고 무슨 밤일이니~~~~ 얼굴 틀어져~~~~!" 이럼ㅋㅋㅋ
지금은 진짜 부산갔는지 안옴


4. 솥뚜껑 형냐


얼마전에 처음 왔는데 쌩얼에 청순한 원피스 입고 옴 피부 개좋음 얼굴도 고친티 거의 안나고 되게 청순하고 예쁘게 생김 근데 키 존나 커 180됨 개말랐는데 떡대 개오짐
그래도 개중에 제일 자연스럽게 여자같아서 같이 일하는 남자애가 트젠 아니고 그냥 키 큰 여자 아니냐고 나랑 내기함
내가 이김ㅋㅋㅋㅋ
7부소매 원피스 입어서 팔이 보였는데 맥주병 잡을때 팔에 근육 존나 선명하게 섬ㅋㅋㅋㅋ 핏줄 보여 ㅅㅂㅋㅋㅋ 존나 운동한 몸
손님들하고 시비붙은거 내가 말려줬는데 고맙다고 내 손 잡는데 손이 시발 솥뚜껑만함ㅋㅋㅋㅋㅋ 나도 손 큰편이라 웬만한 남자랑 삐까뜨는데 나보다 한마디 반은 더 큰듯 손 딱 잡는데 걍 멋진 남자손이었음 소지섭손st
남자바텐 맘에드는지(얘 아무래도 트젠픽인듯) 계속 쫓아다니면서 오빠~ 나좀 봐봐~ 오빠앙~~~ 이지랄하고 무시하니까 애한테 깡냉이 던짐 ㅅㅂㅋㅋㅋㅋㅋ
나갈때 남자직원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갔는데 남자애가 지보다 손 크다고 호들갑떪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목소리 수술한건지 존나 앵앵대는 여자목소리였음 시비붙어서 소리지르는데도 여자목소리였어


5. 걍 변태할배


존나 단골임 60정도 먹은 할배
평소엔 멀쩡하고 걍 와서 맥주먹고 지 취향 노래 나오면 즐거워하는정도인데 달에 한번꼴로 업업^^하고 나타남 처음봤을때 내 눈을 의심했음 존나 가발에 원피스+구두 개촌스러운 허옇고 빨간 화장까지 하고 와서 나한테 "나 오늘 예쁘지~^^" 이지랄함 손님들까지 다 경악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심리를 이해할수없음 맥주마시고 립스틱 덧바르는모습 기괴보스 손주도있는데 가족들은 이런거 아는지 모르겠음


6. 트젠준비생?


3번의 부산형냐를 짝사랑하는새끼 존나 대도서관 닮음 대도서관 존나 신기하게 생겨서 이렇게 생긴사람 다신 없을줄알았는데 있었음 부산형냐를 짝사랑해서 남자바텐한테 팁주면서 둘 사이 좀 밀어달라고했는데 그거 밀어주다가 월500줄게 부산 와 소리 나온거임ㅋㅋㅋㅋ 부산형냐가 지보다 바텐한테 더 관심있어해서 존나 화내고 부들댔음 개웃겨
근데 요즘들어 화장하고 오기 시작함 오늘도 분칠 허옇게하고 핑크색 립글로즈 바르고왔더라 말투도 점점 형냐스럽게 바뀌는중 원래는 맥주하나주세요 이랬는데 오늘은 맥주 줘봐봥~ 이지랄하대 부산형냐 짝사랑한게 아니고 동경했던듯ㅇㅇ


7. 탈코를 왜 당신이 하세요...?


존나 제일 무서운 형냐라고 생각함
다른 트젠들은 소위 말하는 업업^^을 하고 다니는데 이 형냐는 걍 아무것도 안함 걍 존나 후줄근하게 다님 항상 회색 후드집업 교복처럼 입고다니고 걍 남자임 길가다 만나면 지나가는 한남1임
근데 자기를 언니라고 부르라고 함...;;;?_? 띠용
우리 바는 단골 위주기때문에 얼굴 익숙해지면 내가 언니,오빠,삼촌,사장님 이렇게 부름 근데 저번에 처음 오빠라고 불렀더니 존나 앙칼지게 씅내면서 "얘!! 다른애들한테 못들었니?? 나 언니야! 언니라고!!" 이지랄함 띠요오오오오옹 무조건 "지아언니"라고 부르래 꼴에 가명도 지었어;; 그 후로 언니라고 불러주는중
왔을때 "언니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면 존나 새침하게 손가락 흔들면서 "웅 그래~^^*" 이럼ㅋㅋㅋㅋㅅㅂ
내가 저번에 립스틱 안가져와서 친한 단골 언니한테 빌리고있었는데 옆에서 "음~ 나는 화장하면 얼굴 무겁더라~ 그래도 립스틱은 가끔 발라~^^" 이러는데 존나 안물어봤거든요ㅠㅠ 무서워 싯팔


8. 클럽중독 개독게이


맨날 클럽갔다가 4시쯤 오는애 존나 기갈 개넘침 말투 하나하나에 어케 설명하기 힘들지만 트젠을 뛰어넘는 게이기갈이 뚝뚝 묻어남 와서 맨날 클럽노래 틀어달라고 조름
틀어주면 존나 기분좋아하면서 "요년요년 선곡 잘하는거봐~~~" 이러고 뚝딱거리면서 춤추는데 바운스 탈때마다 티 아래로 여유증 젖 출렁거리는거 비침ㅋㅋㅋㅋㅋㅋㅅㅂ 개역겨움
올때 항상 소지품 카운터에 맡기는데 어느날 성경책 맡기는거보고 경악함 오빠 교회다니세요? 이러니까 "나 완~전 할렐루야야 이년아~" 이래서 개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찌셔츠 게이


게이들이 일부러 몸 키우고 찌셔츠 입는다는 얘기는 어디서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실제로 보게될줄은 몰랐음
딱 들어오는데 얼굴은 한남콘인데 몸이 오지게 좋음 덩치근육st 근데 이상하게 성적 매력이 안느껴짐ㅋㅋㅋㅋ 존나 똥냐를 피하는 여자의 본능인가
존나 딱붙는 티셔츠 입고오는데 초봄에 쌀쌀할때부터 항상 반팔이었음 티셔츠 색도 존나 코랄,회색,핑크 이런거 입고오고 존나 찌셔츠임 근데 함몰유두인지 패치를 붙인건지 제3의눈이 나오진 않더라고
말투가 ㄹㅇ인데 김종국 몸 하고서 "어머~~~~ 미쳐써 기지배~~~~~~~"이런말투임 같이 오는 다른 남자는 게이 아닌데 그 사람한테 끼 오지게부림 게이인거 너무 티나서 다른 남자들이 게이에요? 하고 물어보면 "말걸지 마세요 저도 취향이란게 있거든요! 별꼴이야 증말~~~!!" 이러는데 보고있으면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존나 자웅동체?


내가 일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봤지만 여자는 아무리 안꾸미고 머리를 빡빡 밀어도 여자고 남자는 아무리 업업을해도 남자임
근데 딱 보고 성별구분 안가는거 이사람이 처음이었음
걍 아무리 봐도 여자인지 남자인지 아리까리한거임? 처음엔 머리 좀 긴 남잔줄 알았는데 가만 보니까 가슴이 있음?? 근데 일행이 형이라고 부름?? 근데 목소리는 또 허스키한 여자임?? 이번엔 또 다른 일행이 누나라고 부름?????? 존나 혼란스러운거
나랑 다른 바텐이랑 서로 남자다 여자다 속닥대고있는데 갑자기 그 자웅동체가 옆에 앉아있던 보이쉬한 여자손님(단골)한테 시비를 검 막 너는 여자로서의 권리를 포기한거다 레즈비언이냐 왜 안꾸미고 남자같이 하고다니냐 이지랄해서 여자손님 개빡침 첨엔 무시하다가 나중에 넘 화났는지
"그러는 당신은 여자야 남자야? 존나 애매한게? 대답해봐!! 당신 여자야 남자야!!!! 씨이팔 변태새끼 나한테 열등감 풀지마!!!" 이러니까 웅앵웅앵 하다가 도망감 아직도 그 새끼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름 존나 미스테리....

11. 이건 그냥 웃겨서 빡빡이썰
우리바에 단골 빡빡이 두명이 있는데 서로 안친해서 맨날 바텐더끼리 둘이 친해지면 좋겠다고 둘이 놀면 쌍라이트라고 농담했는데 어느날 둘이 얘기하고있늠거임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어떻게 딱 조명밑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대가리 두개 반짝반짝
우리끼리 쌍라이트 완성이라고 개쪼개고있는데 옆에 앉은 베레모쓴 아저씨가 갑자기 담배펴서 내가 가서 담배 흡연실 이용해주세요~ 하는데 존나 고집부리고 안가는거임 계속 그걸로 실랑이하니까 보고있던 빡빡이가(승질 드러움) 씨발 딸같은애가 부탁하는데 쫌 가라!!! 하면서 그 베레모 아저씨 대가리 깡 때렸는데 베레모 벗겨지면서 그 안에 빡빡잌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타조알 둥지처럼 베레모 밖은 개풍성한데 그안에 빡빡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빡빡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모자 벗긴 빡빡이도 벗겨진 빡빡이도 그 옆에서 보고있던 빡빡이도 다 당황해서 나만 쳐다보는데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나 주저앉아 웃었음ㅠㅠㅠㅋㅋㅋㅋ





자개에 썼을때 여시들이 웃어주길래 왔는데 문제시 빠르게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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